학습知

  2017학년도 2학기 YU Can Do Challenge 프로그램은 교육개발센터에서 제시하는 다섯가지 미션을 수행학고 직전학기의 성적보다 향상되면,
Challenge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운영 시기: 2017학년도 9월~2월

- 참여 인원: 46명

- Five Missions 최종 완료자: 31명

YU Can Do Challenge 공모전(대상: 학습실천사례)

현지영(국어국문학과)

  학습 자료를 꾸준히 보는데 잘 외워지지 않아 고생을 하다 교육개발센터 선생님께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선생님이 소개해주신 학습법을 통해서 공부를 하니 확실히 눈에 가시적으로 보여 암기되는 양이 늘어났다. 내가 공부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은 ‘시각화 연상법’, ‘앞 글자를 따서 유의미한 문장을 만들어 노래로 외우기 (앞 글자 공부)’, ‘연도별로 외워야 하는 자료는 연표를 만들기’, ‘마인드맵처럼 도표 작성하기’ 다. 과목마다 배우는 내용과 적용해야 하는 학습법이 차이가 있어 어떤 과목에 어떤 학습법을 사용해야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큰 문단 아래에 소 문단으로 내용이 나눠진 한국어 교육론에는 연표를 만들고 앞 글자 학습법을 사용했고, 고어의 사용이 많아 이해하기 힘든 암기과목인 중세국어읽기에는 마인드맵과 시각화 연상법을 사용했다.

- 효과 만점 학습법

이번 중간고사에서 제일 효과를 봤던 학습법은 앞 단어 외우기 학습법이다. 예를들어 외국어 교수법의 7가지 교수법을 외우기 위해

▪ 내용 중심 교수법 /▪ 전신반응식 교수법 / ▪ 자연적 접근법 /▪ 의사소통식 접근법 /▪ 청각구두식 교수법 / ▪ 문법번역식 교수법 / ▪ 직접교수법 /  

내 전 자 의 청 문 직 (내정자의 청문회) 라는 식으로 말도 안 되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며 외운 게 시험에서 하나도 까먹지 않고 다 기억나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앞 글자 공부의 또 하나의 좋은 점은 까먹을 것 같으면 시험지에 ‘내정자의 청문회’를 적어놓고 시작하면 절대로 틀릴 일이 없다는 것이다! 

- 공통적으로 상담했던 진로문제 해결점

화장품 회사, 항공사에 취직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방향을 잡지 못해 많이 고민했었는데, 선생님의 조언과 해결방법을 참고하여 확실하게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상직 승무원이 소속되어있는 티웨이 항공의 자회사인 티웨이 에어서비스 라는 회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조건을 갖추기 위해 17년 겨울방학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작성한 계획표를 충실히 이행해야겠다.

- 현재 (겨울방학)에 진행 중인 내용

현재는 1월 23일에 치는 상공회의소 한자 3급을 따기 위해 공부중이며, 학교에서 진행하는 토익 특강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인문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Overseas Fieldwork에 참가해 베트남에 연수를 받으러 간다. 매번 흐지부지한 채로 지나갔던 방학을 알찬 계획을 통해 부지런하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 프로그램 참여 소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건 내가 2학기에 한 가장 잘한 일이다. 실제로 성적을 많이 올렸으며, 큰 효과를 봤다. 생각지도 못한 인터넷 강의에서 시험 치다 오류가 나는 바람에 C+의 성적을 받아 전체 점수가 목표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공부했던 다른 과목의 성적이 많이 올라 개인적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문가 선생님과 코칭을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떨어졌던 자신감을 회복했다. 성적이 자꾸 떨어지는 이유는 내가 그만큼 노력을 안 했기 때문인 것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에, 게으른 내가 한심하고 뒤처지는 모습에 자괴감도 많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로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배웠다.

한 학기동안 부족한 나를 격려와 따뜻한 마음으로 지도해주신 센터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하여 졸업할 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