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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바로 ‘집단 진로상담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학년 개설 과목인 취업설계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데요. 그렇다면 왜 참가 자격이 취업설계를 수강하는 학생들인지, 어떤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참가자격이 2학년 교과목인 취업설계 수강생인 이유는?
-4학년 때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를 하면 피곤해요. (자신이)준비된 게 뭔지도 잘 모르고 뭘 준비해야 될지도 모르고. 그래서 4학년 때 여기 와서 면접 예상 질문에 관한 비디오 피드백이나 1대1클리닉을 받죠. 이런 걸 좀 더 일찍 준비하기 위해 들어와 보라고 학생지원센터 102호 바로 여기서 (프로그램을) 하는 거예요. 한 번 들어오는 게 어렵거든요. 도움이 필요해서 오는데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할지 모르니까. 2학년 때 한 번 들어와 본인이 나중에 취업관련 도움을 받아야겠다면 그때는 여기서 받자는 거죠. 도움 받고 싶어 하는 시기는 다 다른데 그게 너무 늦는다면 힘든 건 본인이잖아요.
[그림1] 상담 내용 과정
Q. YAT, CRM, YU CAN 인쇄물이 필요한 이유는?
-먼저, yat에서는 취업과 관련된 걸 할 때마다 했을 거예요. 자기 이해가 중요하거든요. yat를 통해 직업에 대한 가치관, 흥미, 적성을 6가지 코드를 기준으로 그래프화 시켜요. 각각의 그래프 모양이 같은지 확인하고 차이가 있을 때 상담을 받죠. 혹은 자신의 높은 코드를 전공과 관련해서 살릴 수 있는지 (job tree에서)확인하죠. yu can, crm은 포트폴리오 개념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로 결정은 했는지 등을 알 수 있어요. 이것을 SJCP 시트지로 구체화시키는 거죠.
[그림2] SJCP 시트지
Q. SJCP 시트지는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주세요.
- 시트지는 보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문항에 따른 설명이 뒤에 적혀져 있어요. 직무를 결정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구체화시키고, 내가 그 직무를 얼마만큼 희망하는지 점수를 매기죠. 만약 점수가 낮다면 왜 낮은지, 그것에 대해 모르겠다면 이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진로준비목록은 ‘to do list’라고 보면 되는데 구체화 하는 게 중요해요. 또, 내가 그것을 잘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고 자기를 토닥토닥하면서 자신감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죠. 면접 준비일 경우, 개인상담일 때는 면접 예상 질문을 주고받는데, 집단 상담이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고 정리가 힘들면 개인 상담 받으러 오라고 하죠. 2년 동안 준비를 하면 4학년 때 준비한 학생보다는 당연히 준비가 더 잘됐겠죠? 그 후에는 기업 3개정도 뽑고 분석하는 것을 해요. 네이버 주식을 보며 기업이 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면접 때 대처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하는 거죠. 그런데 취업을 하면 끝이냐? 아니거든요. 취업만큼 중요한 게 대인관계 기술, 스트레스 관리에요. 직장생활 할 때 원하는 것을 또박또박 잘 말하는 것, 상대의 말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할 수밖에 없죠. 직장생활 하는데 안 좋은 일 있다고 인상쓸 수 없잖아요? 그런 것에 대해 미리 연습을 하는 거죠. 예를 들면 불편한 교수님 수업에 맨 앞에 앉아서 웃고 있는다던가.(웃음) 이렇게 SJCP 시트지를 통해 자신이 직무를 확실하게 정했는가, 그렇다면 앞으로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이렇게 집단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남들보다는 발 빠르게 준비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는데요. 아직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원하는 꿈을 위해서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친구들 모두 지금이라도 학생지원센터 102호 문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단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11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지만 개인상담은 언제나 신청 가능하답니다 :)
